[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12회 : 4대째 찰떡궁합~ 강현 씨의 찰진 도전

2020-08-29 5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12회 : 4대째 찰떡궁합~ 강현 씨의 찰진 도전

수원 못골시장에는 한 자리에서 20여년을 지켜온 떡집이 있다.

일제강점기, 천안에서 시작된 떡집은 80년간 한 가족에게 대물림되었고, 지금은 4대, 강현 씨가 지켜나가고 있다.

좋은 재료와 정성에 변함없는 맛으로 수십년 단골손님들이 아직도 엄지를 치켜올리며 발걸음을 하는 곳이지만 강현 씨에게는 또다른 꿈이 있다.

떡보다 빵이 익숙한 젊은 세대의 입맛을 공략하는 것! 그래서 바쁜 와중에도 젊은 사람들의 트렌드에 맞게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냉정한 맛 평가단, 가족들에게 늘 좋은 점수만 받지는 않는다고.

특히 떡집의 든든한 기둥이었던 아버지와는 의견이 안맞아서 쓴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출출할 때 생각나는 것이 빵 대신 떡이었으면 좋겠다는 큰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현직에서 물러나있지만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와 아버지와 아들을 어우르면서 떡집을 지키고 있는 안방마님 어머니, 그리고 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들 강현 씨의 찰떡궁합으로 여전히 문전성시라는 이곳! 강현 씨의 찰진 도전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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